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태백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한다.
태백시는 지난 2010년부터 학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578명이 8억 8000만 원의 학자금 지원 혜택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폐광지역진흥지구 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대학생으로 입학금과 수업료, 기성회비 등 1인당 200만 원(신입생은 300만 원)한도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으로서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학자금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폐광지역진흥지구 내에 주민등록이 등재되고 실제 거주하는 학생으로 재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백분위 점수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 성적을 취득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와 대학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