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건영)는 17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강원지역 농협 경제상무와 시군지부 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제사업 활성화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농협은 이날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어갈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판매농협 구현”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올해 경제사업 목표를 지난해보다 5.1% 증가한 3조 8000억 원으로 확정했다.
강원농협은 목표 달성을 위해 농축산물 판매사업 2조 3000억원, 영농자재·유류·사료 등 구매사업 1조 5000억원을 목표로 정하고 전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농기계은행사업 활성화와 농자재 지역본부 연합구매를 추진해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건영 본부장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생산된 농산물을 농협이 책임 있게 판매하는 것이 판매농협 구현의 지름길”이라며, “전국 제1의 농가소득 달성을 위해 농업인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