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학교 통폐합 등 대안 마련 위한 "강원교육희망재단" 출범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교육희망재단의 ‘창립총회 및 비전선포식’ 14일 오전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에서 개최됐다.

강원교육희망재단 설립 배경은 농산어촌 인구 감소와 작은학교 통폐합 등 지역사회 공동체가 붕괴 위기를 맡고 있다. 특히 교육청·지자체 간 교육관련 중복 투자 및 산발적 지원에 따른 예산 낭비와 비효율적 집행으로 투자 대비 효과 저조함에 따라 지역 네트워킹의 극대화로 자원 집약 및 사업의 효율성 증대의 필요성이 대두 돼 재단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창립총회는 재단설립 발기인과 임원 17명, 준비위원 113명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취지문을 채택과 이사진과 감사, 이사장을 선출하고 정관과 내부규정, 사업계획(안)을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비전선포식에서는 홍천 화계초등학교 풍물팀의 축하공연과 창립총회를 축하하는 도내 각계각층의 인사들의 영상메시지와 주요 내빈의 축사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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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강원도교육청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교육희망재단 간의 ‘강원도 교육복지 네트워크’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강원 교육복지 네트워크는 강원도 내 교직원 및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강원도 내 학생들을 돕기 위한 교육복지나눔 프로젝트다.

강원교육희망재단은 오는 4월부터 강원도교육연구원 내에 사무실을 개설하여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