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인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엑스가 오는 6월 28일부터 그룹의 첫 미국 취항지인 하와이 호놀룰루 노선을 운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쿠알라룸푸르와 호놀룰루를 잇는 에어아시아 엑스의 이번 신규 노선은 오사카를 경유해 주 4회 일정으로 운항된다.
카마루딘 메라눈 에어아시아 엑스 그룹 대표는 “에어아시아 엑스의 이번 호놀룰루 취항은 여행객들이 보다 부담 없이 아시아와 미국, 양 대륙으로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더 많은 여행객들이 에어아시아 엑스를 타고 편안한 장거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아태 지역에서의 네트워크 확장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