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화는 지난 10일 창원사업장에서'2017 동반성장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화 김연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19개의 우수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식은 상호 발전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며 경영현안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계부문 100여 개의 협력사 중 우수 평가를 받은 19개 협력사가 초청됐으며 이 중 최우수 6개사에는 거래대금 전액 현금 결제, 우수 13개사에게는 계약 이행 보증 면제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됐다.
김 대표는 "협력사와의 교류 활성화 및 상호협력은 건전한 동반성장 체계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라며“이를 위해 올해는 금융 지원 뿐만 아니라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술인력 지원, 품질혁신교육 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을 바탕으로 한화는 올해 협력사와의 사업부별 경영 간담회를 진행하며 기술교류 등 생산성 향상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회원사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야구 경기 관람 등의 친선 행사를 진행하며 서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