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연정실행위원회는 오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연정과제 추진방향과 구체적인 사업실행 계획과 도의회 기능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회의는 △청년구직 지원금 제도 △경기연정 모니터링 및 평가 사업 △연정실행위원회 산하기구 확대 운영 △도의회 기능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연정실행위원회는 올해 연정 합의과제인 ‘청년구직 지원금 제도’를 본격적으로 추진, 만 18~34세 중위소득 80%이하 미취업 청년들에게 구직활동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올해 시범사업 대상을 1000명에서 1200명으로 확대하는 등 사업 추진방향과 내용 등을 다룬다.
지난 연정실행위원회 회의에서 보완이 요구됐던 연정실행위원회 산하기구 ‘재정전략회의’와 ‘인구정책조정회의’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연정 정책과제 예산과 도 재정운영의 큰 방향을 논의하는 협의기구인 ‘재정전략회의’와 효율적인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인구정책조정회의’의 인원을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도의회 개방형 직위 확대와 정책연구원 설립을 위한 행정자치부와의 협의 방안 등 도의회 기능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연정실행위원회를 통해 연정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성공적으로 연정과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