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1일 중국이 오는 3월부터 전국의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승차권에 실명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이 같은 정책을 시행할 경우 탈북민들의 이동이 한층 어려워질 전망이다.
RFA는 이날 교통운수부의 홈페이지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인은 신분증, 외국인은 여권을 통해 전국의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승차권 구매할 수 있을 것을 보인다.
RFA는 “한국행을 희망하는 탈북민들은 비싼 돈을 들여가며 개인 승용차나 장거리 택시를 대절해 중국 내에서 이동해야 한다”며 “탈북민의 부담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RFA는 이날 교통운수부의 홈페이지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인은 신분증, 외국인은 여권을 통해 전국의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승차권 구매할 수 있을 것을 보인다.
RFA는 “한국행을 희망하는 탈북민들은 비싼 돈을 들여가며 개인 승용차나 장거리 택시를 대절해 중국 내에서 이동해야 한다”며 “탈북민의 부담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