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는 10일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내 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에서 '2017년도 경영자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산단내 경영자협의회 회원사, 지자체, 유관기관, 대학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16년 경영자협의회에서 추진한 최대 사업실적으로는 골든루트산업단지 동측 진입로 확장공사 결정이다.
산단을 출입하는 진입로 3개 중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였던 동측 진출입로를 확장하기 위해 경영자협의회에서 꾸준히 건의한 결과, 김해시에서 올해 3월에 현재 2차선을 가변차로 3차선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2017년도 경영자협의회 3대 주요사업으로는 단지내 환경정비, 중앙대로 꽃길조성, 지역 명사초청 강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단공 배은희 경남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단공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기업지원 통합 플랫폼을 통해 김해시, 경남도, 기업지원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과 함께 고민하여 애로 해결에 앞장서겠다" 면서 "기술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현장중심의 근접 지원과, 국내외 전시회, 해외 마케팅 지원기관들과 연계해 기업의 수출시장 개척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영자협의회가 2017년 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기관이 공동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김해 산단뿐만 아니라 지역소재 약 7천여개 제조기업의 의견을 대변하는 지역 경제단체의 새로운 모델로서 역할을 제시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