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성공적 4차산업 진입을 위한 빅데이터의 산업별 활용과 전략적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들어 과학기술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4차산업혁명에서는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획득한 빅데이터에 대해 다룬다. 빅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 인공지능(AI)을 통해 분석·활용해 이를 생산방식에 지속적으로 피드백해 생산 방식을 개선해 나간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전 세계 빅데이터 시장 규모는 2019년까지 연평균 23.1%씩 성장해 48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도 2020년에 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는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빅데이터의 성장 배경을 살펴보면 스마트 디바이스의 보급과 데이터 관리 분석 기술의 발전, 산업 구조의 재편성 등으로 인해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통계정보센터 김승건 본부장의 '2017년 산업별 빅데이터 분석과 분야별 활용 방안 - 공공·민간, 기업·학계 연구 분야 적용'을 시작으로 △KT 정현철 부장의 '에너지 최적 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방안' △한국투자파트너스 김종현 이사의 '금융·블록체인·핀테크 서비스 산업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과 비즈니스 모델 적용방안' △SKT 김영준 박사의 '음성인식 서비스 산업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과 비지니스 모델 적용방안' △경희대학교 신수용 교수의 '의료, 헬스케어 산업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및 비지니스 모델 적용방안' △씨온 안병익 대표의 '공간 빅데이터의 활용을 통한 위치기반 IoT와 비지니스 모델 적용방안' △메타빌드 김회 이사의 '자율주행 및 스마트 도로·교통 체계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과 서비스 제공방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