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을 수상받은 광동제약의 CI는 기존의 거북이 심볼을 모티브로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간결하게 현대적 심볼로 재해석됐다.
두 개의 붉은 교차선은 ‘DNA 이중나선’을 나타내면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한 상생의 협력관계를 상징한다.
‘미래를 보는 눈’을 뜻하는 중앙부분의 눈동자는 글로벌 광동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다.
이후 2015년 독일 ‘레드닷(red dot) 어워드’, 2016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K-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수상받아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현 CI는 디자인경영이 만들어낸 시작점이자 결과물로 광동제약의 역사와 아이덴티티 그리고 비전 등을 반영한다”며 “사내 디자인센터에서 CI 디자인을 직접 8개월간 작업해 얻은 성과라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며, 독일의 레드닷(red dot),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