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씨애드컬쳐 2016년 영업손실 24억원 "신사업 초기 비용 발생"

2017-02-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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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에프엔씨애드컬쳐는 2016년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14억원, 영업손실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전년 대비 매출총이익은 52% 증가하였고 해외 자회사 매각으로 손익 구조가 개선 되었지만, 201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드라마, 예능 제작 사업을 시작하며 사업 초기 단계의 일시적인 비용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현금성 자산 등 약 200억원이 넘는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차입경영으로 인한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2017년에는 신규 사업의 매출이 발생할 예정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 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프엔씨애드컬쳐는 지난 해 6월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가 경영권을 인수한 후 기존 인쇄사업과 더불어 드라마와 예능 제작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인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 KBS2 ‘트릭 앤 트루’, KBS2 ‘신드롬맨’ 등을 제작했다. 올해부터는 드라마 제작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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