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외국계 회원사 대표 초청 간담회' 개최

2017-02-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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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투자 수요를 다변화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0일 ‘외국계 회원사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거래소 김재준 코스닥시장위원장과 CLSA증권, JP모간, BNP파리바 등 외국계 회원사 약 10개사의 임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으며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사항도 수렴했다.

특히 하이테크 혁신 시장으로 자리매김한 미국 나스닥시장의 사례를 거울삼아, 기술주 중심시장인 코스닥시장도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회원사 대표들은 "외국인 투자자 유치를 위해서 코스닥 마켓 바이-위클리 등과 같은 다양한 정보가 지속적으로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코스닥 투자수요 확대를 위해 코스닥 종목을 기초로 하는 선물, 상장지수펀드/상장지수채권(ETF/ETN) 등 다양한 투자 및 헤지상품의 개발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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