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영흥도에 풍력 ESS 2단계(4MW-12MWh) 구축 완료

2017-02-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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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은 10일 영흥지역에 위치한 에너지파크에서 영흥 풍력 ESS 2단계(4MW-12MWh) 구축 완료를 알리는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하는 영흥풍력 ESS 2단계는 PCS 용량 4MW, Battery 용량 12MWh급전기에너지 저장설비로서 기존에 설치된 국산풍력단지(46MW)에 연계한 것으로 YPP(주)와 일괄도급계약해 설치했다.

한국남동발전은 2015년 국내 최초로 풍력 ESS를 설치하여 계통에 연계한바 있으며, 금번 2단계 준공으로 총 8MW-28MWh의 풍력 연계 ESS 설비를 갖춤으로써 수도권 지역에 대단위 발전단지 뿐만아니라 “풍력, 소수력, 태양광, 풍력 ESS" 등으로 구성된 복합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보유하게 되면서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풍력ESS 2단계 준공[사진=영흥발전본부]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하여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저변 확대와 기술 향상에 기여하고, 한국전력공사와 협업으로 추진중인 영흥지역 계통연계형 Micro Grid 구축 사업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으며, 현재 계약 추진중에 있는 태양광 연계 ESS 7MW(PCS)-18MWh(Battery)를 금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 활성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청정에너지를 적극 활용함으로서 우리나라 대기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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