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시외버스정류장 3개소(안양역, 안양로, 호계하행)에 시민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무선인터넷(Wi-Fi) 설치를 완료했다.
시외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휴대폰 네트워크 설정에서 “Anyang_freewifi"를 찾아 선택하면 무료로 무선인터넷(Wi-Fi)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시 모바일 홈페이지를 이용해 대중교통 환승 정보 등도 얻을 수 있다.
시민 무료 무선인터넷 확대구축 계획은 최근 모바일 서비스의 급증으로 무선인터넷(Wi-Fi)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소득과 지역에 따라, 모바일 서비스 이용에 소외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현재 안양시는 시의 자가통신망을 활용, 청소년 이용이 많은 도서관, 청소년 수련관 등 교육시설과 무선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재래시장, 공원, 하천 산책길 등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155개의 무선인터넷(Wi-Fi)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마을버스 대표이사들과 간담회를 실시, 마을버스에 무선 중계기 설치 방안을 모색했다.
따라서 내달부터는 마을버스 안에서도 무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