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롯데가 국방부에서 제의 받은 남양주 퇴계원 일대는 최근 스타필드 개장과 맞물려 연일 지가가 상승하는 지역” 이라며 “서울에서 접근성도 뛰어난데다가 앞으로 남양주 다산신도시 개발이 추진되면 추가적인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대기업 특혜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라고 했다.
그리고 김 의원은 “한국 롯데가 본사인 일본 롯데보다 약 20배 이상 큰 규모인 자산 100조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그동안 한국정부와 국민의 열렬한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라며 “이제는 롯데가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렛대 삼아서 또 다른 땅장사를 할 것이 아니라, 롯데가 한국인인 신격호 회장이 설립한 한국의 기업으로서 이병철, 정주영 등 우리나라 1세대 창업가 정신인 사업보국 정신을 따라 개발이 필요한 지역에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개발연구원에 따르면 동두천시가 주한미군 공여지로 인해 입은 지역경제피해액이 약 19조 4,587억원에 이르고 있다.” 며 “동두천 캠프 케이시 미2사단 210 화력여단의 이전지연에 따른 피해액도 2015년~2020년까지 6년간 약 3조 1,670억원으로 예상되는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경기 남부지역에 삼성 에버랜드가 있어서 복합 문화 레저타운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하남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인 하남 스타필드가 만들어져서 지역 내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며 “이제는 롯데가 경기북부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동두천시의 드넓은 주한미군 공여지에, 문화와 쇼핑 그리고 레저시설이 복합된 국내 제일의 제3롯데월드 건설추진으로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는 중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롯데측의 긍정적인 투자검토를 강력하게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