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소속 이인복선수는 20km개인경기, 10km 스프린트, 22.5km 계주, 혼성경기까지 4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고, 전제억선수도 22.5km 계주 및 혼성경기에 동반출전해 2관왕에 올랐으며 10km 스프린트에서는 2위에 올라 포천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전국체전에서 역대 전종목을 우승한 것은 이인복선수가 최초이다.
전종목을 석권한 포천시청 선수들은 국내대회 석권 후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메달획득에 도전한다.
비인기 종목으로 그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철저한 자기관리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전국을 제패한 이인복 선수는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떠나 개인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