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전경련 탈퇴원 제출…삼성 계열사 15곳 탈퇴 마무리

2017-02-10 11:5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삼성중공업이 10일 오전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탈퇴원을 제출했다. 

이날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전경련 탈퇴가 마무리됐다.

이날 삼성에 따르면 전경련에 회원으로 가입해있던 계열사 총 15곳이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개별적으로 전경련에 탈퇴원을 제출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가 첫날 제출한 데 이어 이튿날 삼성전기, 삼성SDS와 금융계열사들이, 삼성물산·엔지니어링과 신라호텔, 제일기획은 지난 9일에 탈퇴 절차를 매듭지었다.

이날 오후 마지막으로 에스원이 탈퇴원을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더는 전경련 지원금(회비)을 납부하지 않고 탈퇴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삼성 15개 계열사가 내는 회비 규모는 전경련의 4분의 1이 넘는 133억 원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