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신․구도심 조화 이뤄 선진 도시재생 이룬다.

2017-02-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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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기 도시 재생대학 개강식 갖고 본격 운영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 배양으로 자력형 도시재생 추진체계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한 도시 재생대학이 10일 제2기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보령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항집)가 주관하는 이번 대학은 42명이 참여해 도시재생 활성화팀과 상권 활성화팀 2개반으로 나눠 오는 3월 17일까지 모두 8차시 로 진행한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선진지 견학, 팀별 수업으로 진행하며, 팀별 정체성을 반영한 목표설정 및 전략 설정, 맞춤형 재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시 재생의 전반적인 이해는 물론,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을 도출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도시 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과 연계해 대상지 주민들을 다수 참여시켜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으로 변화하고 있는 패러다임에 적극 발맞춰 지역의 역사가치 재창조와 신 ․ 구 도심 간의 상생발전을 통해 도시재생을 활성화 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진정한 도시 재생은 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기존 도심의 공동체 기능 복원과 생태를 살려 근본적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선진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과 행정의 연계조직인 보령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개소해 도시재생사업의 발굴 및 지원, 주민 역량강화 및 협의체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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