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젊은 농부들의 꿈을 수확하다!

2017-02-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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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곡면, 젊은 협업농장 샐러리 본격 수확

▲홍성군 장곡면 ‘젊은 협업농장’ 샐러리 수확장면[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가히 귀농⋅귀촌이 대세이다. 농업을 비롯해 삶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일을 영위하는 삶의 터전이 된 시골,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성군의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함께 기존 주민, 전입 주민이 함께 땀 흘리며 바야흐로 귀농⋅귀촌 일번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홍성군 장곡면이 바로 그곳이다.
 농촌 고령화 문제가 전국적인 문제로 대두중인 요즘 홍성군에서는 10대, 20대로 보이는 젊은 농부들이 샐러리 수확에 한창이다.

 귀농귀촌의 신 모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매년 많은 관광객의 방문과 함께 학생과 아이들의 농촌체험활동의 장으로 각광받는 홍성군 장곡면 ‘젊은 협업농장’의 이야기다.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된 후 660㎡(200평)의 면적에서 하루 평균 50kg의 샐러리가 수확되며, 특히 샐러리는 피를 깨끗하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이는 흥분과 불안 증세를 완화시킴은 물론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젖산과 팔빈산과 같은 피로 물질을 제거하여 피로 회복에 효과가 높고 피부의 탄력과 윤기를 유지시켜주며, 비타민 C⋅K 및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인 그리고 조혈작용을 하는 철이 함유돼 있어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샐러리는 그램당 칼로리가 매우 낮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아 남녀노소에 모두 즐길 수 있는 채소로 자리 잡고 있다.

 본격적인 소비 시즌을 맞은 샐러리는 볶음, 샐러드, 피클 등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 가능하다.

 한편, 장곡면에 위치한 ‘젊은 협업농장’은 젊은 청년들이 농촌의 삶을 경험하고 농업을 배워 스스로 독립할 수 있도록 허브역할을 하는 교육농장으로 토지와 자본의 공공성, 농업의 마을성, 활동의 지역성, 그리고 개인의 성장을 목표로 사람을 품고 교육과 삶을 잇는 지혜로운 협업 방식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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