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실‧국‧원장 등 ‘2017 직무성과 계약’ 체결

2017-02-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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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계약식…행정누수 제로, 소통‧협업 등 행정혁신 기대

▲안희정 충남지사와 실‧국‧원장 공무원 및 14개 공공기관장 등 2017년 직무성과 계약식 체결[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실‧국‧원장 공무원 및 공공기관장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도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17년 직무성과 계약’을 체결했다.

 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실‧국‧원장 공무원 및 14개 공공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직무성과 계약식’을 개최했다.
 도 5급 이상 공무원 및 공공기관장은 직무성과 체결 뒤 평가를 거쳐 인사 및 연봉 등에 반영하고 있으며, 직무성과계약은 지난 2013년 지자체 전국 최초로 도입된 이후 올해 5번째다.

 특히 올해는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도전성과 난이도 등 과제성격 평가의 배점을 대폭 올려 지속가능하고 도전적인 과제가 선정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도는 지난 1월부터 7일간 안희정 지사와 남궁영 행정부지사, 허승욱 정무부지사 등과 인터뷰를 거쳐 실·국·원장 및 실·과‧소장, 공공기관장 등 총 348건의 과제에 대해 286건의 지시‧제안‧당부 사항이 제시됐다.

 이러한 인터뷰 과정에서 제시된 지시‧제안 사항은 과제와 지표에 반영돼 최종 계약과제로 확정됐다.

 이번 직무성과 계약에 따라 △김용찬 도 기획조정실장은 ‘미래사업 발굴을 통한 정부예산 확보 전략적 추진’ △유병훈 재난안전실장은 ‘안전충남비전 실행계획 수립’ △김영범 경제산업실장은 ‘충남경제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운영’ 등을 과제로 추진한다.

 △이윤선 자치행정국장은 ‘도민 모두가 행복한 인권충남 실현’ △이창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민의 행복실현을 위한 문화향유 기회 확대’ △정송 농정국장은 ‘3농혁신 성과분석 및 새로운 도약기반 마련’ △정석완 국토교통국은 ‘미래 인구감소와 국토계획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마련’ 등을 약속했다.

 공공기관장은 △강현수 충남연구원장이 ‘민선6기 충남도정 핵심정책과제 수행’을 △충남인재육성재단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사 운영’을 △충남문화재단은 ‘충남의 특색을 살린 융복합 문화사업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충남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선순환구조 체계 구축 및 참여율 제고’ △4개 의료원은 부채 감소와 의료약자 접근성 개선 요구에 맞춰 ‘경상개선, 공공의료 강화’를 각각 계약 과제로 확정했다.

 도는 직무성과 계약서를 도청 1층 로비에 전시하는 한편, 충남넷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지속 관리해 전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지방정부 구현과 행정누수 제로 프로젝트, 인사혁신, 교육혁신, 소통과 협업 등 행정혁신이 착실히 추진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희정 지사는 “직무성과계약은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래 5년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행정혁신을 이뤄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실·국·원장 및 실·과‧소장, 공공기관장이 자기 주도적 행정을 통해 도민이 인정하는 가장 합리적인 정부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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