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우크라·벨라루스 정상과 수교 25주년 축하

2017-02-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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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가 10일 한국과의 수교 25주년을 맞이한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정상과 각각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황 권한대행은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양국이 수교 이래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사반세기 동안 쌓아온 우의를 바탕으로 과학기술·농업·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포로셴코 대통령은 25년간 양자 차원은 물론 국제무대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됐다고 평가하고, 높은 잠재력을 지닌 양국관계가 호혜적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황 권한대행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양국이 과학기술 분야를 포함한 제반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을 위한 기반을 꾸준히 쌓아오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수교 이래 쌓아온 우의를 바탕으로 상생과 공영의 미래를 위한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루카셴코 대통령은 1992년 이래 한국과 다양한 협력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뒤 정보통신기술(ICT) 및 과학·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반으로 양국관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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