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9일 순천향대 산학평생대학이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2016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과 대학간 네트워크 활성화을 위한 워크숍’에서 이재식 산학협력전담교수(오른쪽 세 번째)의 기업매칭에 대한 애로사항에 대해 참가자들이 경청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00여개의 참여기업을 통해 달성한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켜 나가고자 기업과 대학간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금년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2018년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발굴 및 학생발굴 ▲학생이 입사하고 싶은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발굴 ▲일학습병행제 추가 참여학과에 대한 프로그램 구성 ▲재직자단계 자격연계형, 대학연계형 참여기업을 발굴하는 등 5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지난해 기업체와 학생간 매칭을 통한 사업 성과분석과 금년도 목표를 놓고 산학협력전담교수들의 현장 애로사항 청취와 열띤 의견개진을 주고 받았다.
또, 사업단은 양질의 사업 운영을 통해 기업과 학생의 미스매치 해소 및 체계적인 산학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 취업의 새로운 플랫폼이 되겠다는 비전을 도출했다.
지자체와의 네트워크 교류시간과 특강도 열렸다.
이동윤 아산시 기업협력관은 지역에 위치한 기업의 기술이전 성과 및 기술사업화 성공모델에 대한 사례 발표 특강을 통해 지역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대학 참여가 필요하고 학과 전공교수의 중요한 역할과 공동연구등을 제시했으며, 아산시와 순천향대가 협력하여 지역의 우수인재와 지역 강소기업의 매칭을 통해 아산시-대학-기업이 상호 win-win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수 산학평생대학장은 “지난해 성과는 기업현장을 찾아가 우수한 학생들을 매칭시킨 땀흘리며 노력한 결과지만 그 결과에에 안주하지 않고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또 다른 아이템을 찾기 위한 자리이다”라며 “항공기가 이륙하려면 전체 연료의 50%가 소모된다고 하는데, 그만큼 오늘 워크숍이 1년간 진행할 사업의 성공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에 심도있고 허심탄회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 학장은 “국내기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과도 연계된 새로운 사례를 만들고 차별화된 일학습병행제와 장기현장실습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우수 기업을 찾기 위한 노력을 배가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의 결과를 토대로 참여기업과 참여학생들의 모니터링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설문조사와 성과 발표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상호 아이템을 공유하면서 현장 애로사항 발생시 ‘런치미팅’을 통한 피드백 과정을 운영하고 업그레이드를 통한 사업운영의 질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순천향대는 IPP일학습병행제를 통해 15개 기업에서 30명이 일학습병행제를, 88개 기업에서 135명이 장기현장실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