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고(故) 정다빈이 세상을 떠난지 10주기를 맞았다. 그녀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리움은 여전하다.
고인은 지난 2007년 2월 10일 서울 강남의 한 빌라에서 숨진채 발견돼 큰 충격을 줬다. 당시 갑작스러운 정다빈의 죽음에 소속사와 유가족 측의 요청으로 부검이 진행됐지만, 자살로 최종 결론이 내려졌다.
정다빈은 2000년 SBS 시트콤 ‘돈.com’으로 데뷔, 같은 해 영화 ‘단적비연수’를 통해 주목받았다. 이후 MBC 시트콤 ‘뉴 논스톱’과 ‘옥탑방 고양이’를 통해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고(故) 정다빈은 2007년 스스로 생을 마감했고, 2011년에는 모친의 뜻에 따라 1975년생 남성과 영혼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