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 국정농단 주범 최순실씨가 9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돼 13시간 가까이 고강도 조사를 받고 다시 서울구치소로 돌아갔다. 최씨는 이날 오후 10시 35분께 특검 조사를 받고 구치소로 향하는 호송차에 올랐다.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수의 차림에 흰색 마스크를 끼고 특검에 나온 최씨는 구치소로 돌아갈 때도 같은 모습이었다. 현장에 있던 취재진이 여러 의혹에 관해 질문했지만, 최씨는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최씨의 뇌물수수 혐의에 박근혜 대통령이 공모 관계인 것으로 보고 있어 대면조사에서도 이 부분을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홍준표 "尹탄핵 반대...박근혜 때처럼 당하진 않을 것"尹 체포 불발에 '박근혜 눈물' 밈까지 등장?…"거부하면 되는 거였구나" #박근혜 #안종범 #최순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