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티아라 아름이 인스타를 통해 심경을 밝힌 가운데 과거 은정의 발언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서 은정은 새 멤버가 충원되자 "솔직히 '또?' 이랬다. '아니 대체 우리가 뭐가 부족해?'라고 생각했다. 못하면 저희끼리 연습해서 충당해서 나오면 되는데 굳이 한두 명 들어와서 리듬 깨지고 팀 분위기 어수선해지면 좋은 걸까하는 생각이 있었다. 대중이 외면하면 어떡하지 걱정도 됐다"며 소속사 결정에 불만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효영 화영이 티아라 왕따사건을 언급하며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년전 티아라와 일했던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5년전 효영이 티아라 막내였던 아름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면서부터다.
사진 속 효영은 아름에게 "맞기 시르면 제대로 해. 입 좀 놀리지 말고. 비싸게 행동하련' '뮤뱅가서 먼지나게 맞자 기다려' '방송못하게 얼굴 긁어줄게' 등 과격한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논란이 불거지자 효영 측은 "당시 효영은 매우 어린 나이였고, 쌍둥이 동생인 화영이 '왕따 사건'으로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에 가족의 심정으로 나선 것"이라며 "(왕따 사건으로) 너무나 고통받고 있었던 동생을 보면서 언니로서 감정적이 되었던 것이지 다른 이유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