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자투리천으로 인형만들어 소외아동에 전달

2017-02-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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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사회복지회 아동들이 인형을 만지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SK네트웍스가 업사이클링 사회공헌 활동인 ‘1004 인형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만들어진 인형을 소외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9일 열었다.

이 프로젝트는 폐기를 앞둔 의류와 자투리 원단을 활용, 인형을 만들어 소외된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이다. SK네트웍스는 국내 의류 폐기물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환경과 미래를 모두 생각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연말부터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SK네트웍스 임직원 200여명과 가족들, 일반인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 기업 ‘하이사이클’과 동덕여대 패션디자인학과 대학생 및 담당 교수들의 재능기부가 보태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인형들은 향후 입양 대기 아동,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SK네트웍스는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150곳의 위탁가정에 각각 인형 2세트와 함께 휴지 등 생필품, 간식거리를 전달했다.

SK네트웍스 사회공헌 담당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에 깊이 있게 관심을 갖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개발해 사회 곳곳에 행복을 나누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혼자가 된 아기들이 입양될 가정을 찾을 때까지 보살펴주는 ‘영아일시 보호소 아기 돌보미’ 활동을 2011년부터 지원한 바 있다.

또 시각 장애로 활동량이 부족한 아이들의 야외활동을 돕는 ‘시각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동행’을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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