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제2의 안양부흥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6일 박달2동을 끝으로 31개동에 대한 신년인사회를 모두 마쳤다.
또 올해 시정운영 방향과 ‘제2의 안양 부흥’을 본격 추진하는 해로 5대 역점사업을 설명하면서, 시민과 공직자가 한 마음으로 전진해 나갈 때 명품 도시 안양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신년인사회에서 주민들이 제기한 의견은 교통, 도시주택, 도로, 공원녹지, 동이다. 이는 지난해 204건에 비해 절반 정도 줄어든 수치다.
이처럼 건의사항이 대폭 줄어든 원인은 2015년 3월부터 매주 화요일 진행해오고 있는‘열린시장실’과 대중교통기사, 보육시설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하는‘찾아가는 진심토크’ 등 다양하게 가동한 소통채널이 민원해결에 효과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시는 더 많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하고자 열린 시장실과 진심토크, 원탁토론회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곳곳의 현안을 살피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지역 현안사항을 최우선적으로 신속히 해결하는 것이 ‘제2의 안양부흥’을 본격 추진하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