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SK매직이 지난해 영업이익 317억원을 달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9% 늘어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 늘어난 4692억 원을 기록했다.
렌탈사업은 직수형 정수기 시장에서 40%가 넘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 자리를 확고히 하며 신규계정 38만, 누적계정 100만 실적을 견인했다.
가전사업도 가스레인지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주력 품목이 선전했고, 빌트인 시장에서 1000억 원을 수주했다.
SK매직은 지난 달 3일 진행한 공식 출범행사에서 '제조를 넘어 서비스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0년까지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300억 원 이라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