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박스오피스 1위 '굳건'…2위는 '트리플 엑스 리턴즈'

2017-02-0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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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조' 메인포스터[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공조'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월 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는 전날(8일) 11만 3030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했다. 누적관객수는 662만 7994명으로 이번 주말까지 700만을 돌파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유해진과 현빈이 콤비를 이뤄 액션과 웃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개봉 후 줄곧 2위를 지키던 '공조'는 설 연휴를 기점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트리플 엑스 리턴즈'에게 돌아갔다. 같은 기간 6만 8598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는 6만 9608명이다.

박스오피스 3위는 한재림 감독의 영화 '더 킹'이다. 같은 기간 4만 176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513만 1916명을 모은 '더 킹'은 개봉 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다가 설 연휴를 기점으로 2위를, 현재는 박스오피스 3위에 머물렀다.

4위는 영화 '컨택트'가 차지했으며 5위는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작아진 명탐정', 6위는 '모아나', 7위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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