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한중미술협회(회장 차홍규) 주최로 ‘한중작가 교류전’이 8일 국회에서 개막됐다.
이번 교류전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로 냉각기에 접어든 한중 관계를 문화에서부터 복원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며,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후원했다.
차 회장은 이번 교류전 기획에 대해 “사드 영향으로 한·중 관계가 경색됐다지만 이럴수록 문화교류가 중요하다”며 “한자리에서 양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비교·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