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올인원 무선 UHD셋탑박스' 13일 정식판매 돌입

2017-02-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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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딜라이브 케이블방송이 새롭게 선보이는 2종의 UHD셋탑박스가 오는 13일 정식 판매된다.

지난 1월에 ‘딜라이브 플래티넘(Platinum)’과 딜라이브 UHD’라는 새로운 셋탑박스를 선보인 딜라이브는 8일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13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2종의 UHD셋탑박스는 검정색 사각형 셋탑박스 디자인을 과감히 버리고 화이트 톤의 유선형 디자인으로 제작해 기존 셋탑박스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넷플릭스와UHD채널·VOD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형태로 제작된 것.

특히 딜라이브의 플래그십 모델로 판매되는 ‘딜라이브 플래티넘’은 업계 최초로 무선전송기능을 탑재해 TV와 셋탑박스 단말 간에 HDMI같은 유선연결을 하지 않고 무선(cordless)으로TV를 시청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딜라이브 플래티넘에는 2.4GHz AP가 셋탑박스에 기본 탑재돼 있어 별도의 공유기를 설치할 필요없이 집안 내에서 자유롭게 WiFi 이용이 가능하다. 디퓨저(Diffuser) 기능을 탑재해 좋아하는 향기로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신규가입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들도 신규 UHD셋탑박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가입 문의는 딜라이브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딜라이브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예약판매기간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정식 출시일 부터 우선 설치한다.

이로써 딜라이브는 지난해 4월 사명변경 이후 기존 케이블방송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론칭한 ‘딜라이브 플러스’ OTT박스에 이어, UHD셋탑박스인 ‘딜라이브 플래티넘’과 ‘딜라이브UHD’를 출시하는 등 혁신적 디지털방송 사업자의 기반을 마련했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단순한 셋탑박스 기능을 넘어 실내 인테리어 효과도 낼 수 있는 딜라이브의 기술력이 집약된 차세대 셋탑박스"라며 "앞으로도 딜라이브는 고객들이 만족하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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