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미군기지 제2차 라운드테이블 회의 개최

2017-02-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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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안보희생 동두천, 시민과 소통하는 미군공여지 개발전략 모색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 미군재배치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한종갑)는 오는 10일 오후3시 동두천시청에서“동두천 미군기지 제2차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대학교수, 언론, 시민단체, 시·도의원, 시 공무원 등 각계각층 26명으로 구성된 “동두천 미군기지 라운드테이블은”은 65년 안보희생으로 낙후된 동두천의 현실을 직시하고 향후 반환받게 될 미군공여지의 효율적인 개발과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자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반환미군기지에 조성된 동양대학교 북서울(동두천)캠퍼스에서 결단식을 갖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를 주최한 동두천 미군재배치 범시민대책위원회 한종갑 위원장은 피와 눈물의 안보 65년의 세월을 딛고 새롭게 도약하기를 갈망하는 10만 동두천시민의 목소리를 라운드테이블 회의을 통해 충실히 담아내는 담론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제2차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회의 개최방법 및 5개 미군기지의 장단기별 목표설정과 함께 현재 반환협상이 진행 중인 캠프 모빌에 대한 경기도 연구용역에 시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수렴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접근방법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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