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016년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 발표에 따르면, 안양시는 기초 지방자치단체 집행목표인 83.9%를 7.4% 상회한 “91.3%”의 예산을 집행(대상액 1조 3,134억원 중 1조 1,985억원 집행)해 市 단위 지자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장관표창·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행정자치부 주관‘지방재정 조기집행’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금년도 수상으로 인해 4년 연속 지방재정 집행 관련‘정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내실있는 건전재정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금년에도 불확실한 대외경제 여건의 영향으로 국내 경제는 물론 지역경제도 크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상반기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