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예산편성 시민 참여 기다려요!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예산 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주민참여 예산을 심의하고 예산 관련 위원회 활동에 참여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14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응모 자격은 의왕시민과 의왕시 소재 직장인이다.

위원의 임기는 3월부터 2년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위원회 위원들은 의왕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분과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참여 예산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여성과 장애인, 노인 및 다문화 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대표하는 시민들을 우선 선정하고, 재정‧행정 등의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시민과 지역별‧성별‧연령대 등을 고려해 균형 있게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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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 예산의 범위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편익을 위한 소규모 숙원사업 예산으로 일반회계 총 예산의 1% 범위 내에서 편성할 수 있다.

위원으로 지원하려는 시민은 의왕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의왕시 기획예산과나 각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방문을 하는 경우 마감일인 13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해야 하며, 그 외의 경우에는 접수 최종일까지 도착하면 유효하다.

김성제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을 참여시켜 예산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라며 “의왕시 재정이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