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국민안전처는 경기·충남 등 일부지역에서 봄 가뭄이 우려돼 양수시설을 설치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강수량은 평년(1307.7㎜)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돼 전국적인 물 부족 현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기·충남·전남 일부 지역은 가뭄이 우려돼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안전처는 충남 보령댐에 백제보에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21.9㎞의 도수로를 가동하도록 하고, 전남 평림댐의 상수도 활용도 확대하도록 했다. 또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저수율이 평년의 50% 미만인 저수지 65곳에 이달 말까지 물을 채우도록 할 계획이다. 안전처는 물 부족에 대비해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매주 점검회의를 열고 우려 지역을 관찰할 예정이다.관련기사‘날씨’밤까지 전국에 최고 5㎝ 눈ㆍ비목·금요일 전라도와 제주도에 '눈'…그 밖의 날은? #강수량 #국민안전처 #봄가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