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재스포츠재판소(CAS)는 3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의 항소를 기각한다. 전북은 2017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AFC 독립기구인 출전관리기구는 지난 1월 “전북의 ACL 출전권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북 소속 스카우트의 심판 매수 사태와 관련해 법원 유죄 판결이 난 데 따른 조치였다.
2016 ACL에서 정상에 오른 전북은 CAS의 결정을 기다렸지만 결국 아시아 최고의 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울산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구장에서 키치SC의의 단판 승부를 통해 조별리그 출전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