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버스는 휠체어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차체 바닥이 낮고 출입구에 계단 대신 경사판이 설치된 버스이다. 복지택시는 휠체어 탑승설비가 되어 있는 차량을 말한다.
현재 부천시는 장애인·임산부·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해 저상버스 149대, 복지택시 41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6만여 명의 교통약자가 저상버스를 이용했으며 복지택시는 12만여 명이 이용하는 등 해마다 이용자 수가 늘고 있다.
시는 올해 46억 원을 투입해 저상버스 43대, 복지택시 11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복지택시 증차로 평균 대기시간이 20분에서 15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인접 시의 모든 환승역으로 운행지역이 확대되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발이 편한 교통 인프라’조성으로 부천이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