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관계자는 "IFC 및 BCC 현 경영진과 함께 BCC의 전략적 발전을 위한 합병 등의 방안을 모색했다"며 "이 과정에서 합병 검토 대상 은행이 국민은행 지분 매입 의사를 표시해 보유 지분 매각을 검토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선협상대상자인 Tsesna Bank 컨소시엄은 지분 인수 이후 BCC에 추가 증자를 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최종적으로는 Tsesna 은행과의 합병을 통해 대형화 및 기업.소매 금융 분야에서 시너지를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BCC 지분을 매각하더라도 현재 운영 중인 코리안 데스크를 통해 한국 고객에게 외환 등의 금융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며 "정보기술(IT) 및 카드 사업 등의 분야에서도 합병 은행과의 업무 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