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도심에 경찰서 등 15개 공공기관 건립

2017-02-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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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세무서 및 선거관리위원회 등 15개 기관 들어선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복청 (청장 이충재)은 세종시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이 인구증가 등으로 도시 성장에 맞추어 경찰서 및 셈누서등 공공기관이 새로 건립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12년 9월 국무총리실·국토교통부를 시작으로 최근 국토연구원까지 55개 공공기관이 세종시 신도심으로 입주를 마쳤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공공기관 이전은 1~4단계에 걸쳐 이뤄졌다. 이전 기관은 총리실 등 중앙행정기관 40개(1만4699명),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정부출연 연구기관 15개(3545명) 등이다. 2015년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4곳(220명)이 추가로 세종시로 이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본부와 국민연금공단 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건설본부, 대법원 제2전산정보센터 등 4개 기관이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세종시 신도심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주민편의시설도 속속 들어서며, 행정도시건설청은 올해 1814억원을 들여 신도심에 세무서와 경찰서 등 15개 공공기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국가행정시설인 세무서·경찰서(가칭 세종남부경찰서)는 상반기 중 설계에 들어가고 선거관리위원회와 복합편의시설은 3월쯤 공사를 발주한다.

세종시 고운동(1-1생활권)·다정동(2-1생활권) 등 주민복합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4곳은 연내 착공하고 반곡동(4-1생활권)과 해밀리(6-4생활권) 주민복합공동시설은 상반기 기본설계에 들어갈 방침이다. 신도심 입주민의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아트센터 설계를 마치고 산학연 협력지구(클러스터) 지원센터도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세무서 등 공공기관에는 다양한 건축 디자인 기법이 도입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이 마무리되면서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도시로 자리잡게 됐다”며 “이전기관 종사자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생활편의시설 등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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