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엘리베이터 사고가 예상되는 순간 반사적인 발차기로 딸을 구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열려 있는 엘리베이터 앞으로 움직이는 세살배기 아기가 등장한다. 아기가 누군가에게 손짓하는 사이 엘리베이터 문이 서서히 닫히자 갑자기 한 여성이 나타나 아이를 걷어차 문에서 떨어뜨려 놓는다. 영상은 말레이시아 페낭 인근의 작은 마을인 바투 우반의 한 주거용 건물에서 촬영됐다.
건물의 경비원인 모 아디브는 "건물 방문객인 이 여성이 현장 확인을 위해 CCTV 화면 공개를 요청하면서 사고 사실을 알았다"며 "부모는 자녀들이 엘리베이터 가까이에 있을 때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 InfoRains1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