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랑의열매 임직원들이 사랑의온도탑 앞에서 폐막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성구)는 지난해 11월21일부터 진행한 연말연시 이웃돕기 집중모금 캠페인(희망2017나눔캠페인)이 목표액인 8억5천만원보다 2억원이 많은 10억5천만원을 모금하며 31일 종료됐다.
전년도 캠페인(희망2016나눔캠페인/2015.11.23.~2016.1.31.) 모금액인 8억3천만원보다 2억2천만원이 늘어난 액수로, 세종시청과 조치원읍 죽림오거리에 설치된 사랑의온도탑의 온도는 123.5도를 최종 기록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법인 기부는 전년 대비 1억5천만원이 증가 하였고, 개인(단체) 기부는 7천여만원이 증가하여 법인 기부 비율이 51.1% 로 대폭 증가 하였다. 또한 1천만 이상 고액기부가 전년 4억2천여만원 대비 6억2천여만원으로 2억원 가량 증가 하였고 기부자수 또한 22건에서 26건으로 증가 하였다.
세종공동모금회는 1일 오전 11시30분에 조치원읍 죽림오거리에 설치된 사랑의온도탑 앞에서 안성구 회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폐막식을 가졌다.
안성구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세종시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