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비스는 KB금융그룹의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실시된다. 이날부터 KB손해보험의 실손보험상품(실손담보를 보유한 전 상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적용된다.
자동안내 서비스는 해당 서비스에 가입된 KB손해보험 고객이 KB국민카드로 병원에서 의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당사 보험가입정보 및 보험금 청구방법이 기재된 안내문자가 발송되는 방식이다.
결제 직후 안내문자를 받은 고객은 기재된 링크를 통해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해 병원에서 발행되는 영수증, 진단서 등의 의료 관련 서류에 대해 핸드폰 사진 촬영만으로 보험금 청구가 완료된다.
KB손해보험은 서비스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단독실손의료보험 상품의 신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김재현 장기보상본부장(상무)은 "병원비를 결제한 고객들 중 상당수가 보험금 청구는 물론 보상이 되는지 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단순히 고객편의성 향상을 넘어 그룹 내 계열사 간 시너지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