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첫 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연준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안전자산 중 하나인 금값이 반등하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5.40달러(1.3%) 상승한 온스당 1,211.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월 1일 오전 10시 현재(한국시간) 온스당 1212.38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값은 올해 직전만 해도 온스당 1122달러 수준에 머물렀으나 반등하고 있다. 2017년 초부터 현재까지 금값은 약 5.7%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연말이 되면 온스당 최대 17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는 올 들어 처음으로 진행되는 FOMC에서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이 동결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FOMC는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