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연구원은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당초 시장 기대치가 낮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전년 동기 대비 54.3%의 이익 성장률은 놀랄 만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5% 증가한 3조6740억원, 영업이익은 54.3% 늘어난 1293억원이다. 영업이익 시장추정치인 1050억원을 크게 상회한 어닝서프라이즈다.
이에 대해 남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와 면세점, 호텔업이 크게 개선됐고 SSM사업부와 트레이더가 높은 성장세를 나타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