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탈북민들은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것이 잠정 중단됐다.
VOA는 새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의 난민 수용 프로그램이 120일동안 중단됐으며, 탈북난민들도 앞으로 4개월간은 적어도 미국에 입국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난민수용 프로그램(USRAP)을 120일간 중단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그동안은 지난 2004년 미국 의회가 제정한 북한인권법에 따라 탈북민들이 난민 자격으로 정착이 가능했다.
VOA에 따르면 미국에 입국한 탈북난민은 연평균 20명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