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사흘째 신고가 행진

2017-01-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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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26일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09% 오른 5만3300원으로 장을 마치며 3일째 신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전날 세운 신고가인 5만2500원으로 장을 시작해 장중 내내 상승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공시에서 지난해 4분기에 매출 5조3577억원, 영업이익 1조5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영업이익은 55.3% 각각 증가했다. 특히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7260억원)와 비교해 111.6% 늘어난 것이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28.7%였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2015년 3분기 이후 다섯 분기 만에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복귀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과 기관은 510억원, 234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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