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 오후부터 전국 고속도로에서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서울(한남IC)에서 부산(만남의광장)까지 소요시간은 6시간 6분으로 집계됐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금천IC)~목포(죽림JC) 구간도 4시간 25분이 소요되고 있다.
주요 정체구간은 매봉IC~비봉IC와 서평택JC~홍원1교, 홍원1교~서평택IC 등이다.
다만 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은 아직까지 큰 정체 없이 소통이 원활한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정체가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퇴근 시간 직후인 오후 6~7시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은 국토교통부 누리집과 국가교통정보센터, 도로공사 로드플러스, 종합교통정보안내(1333)와 고속도로 콜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