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기아차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인센티브가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6일 오전 2016년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기아차는 "판촉비는 미국 시장 재고 소진, 노후 차종과 승용 판촉 강화로 전년 동기 13% 증가했다"며 "같은 기간 미국 빅3는 22%, 일본 빅3는 17% 증가했다. 최근 미국 시장 경쟁사의 판촉 강화되면서 인센티브 상승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2016년 경영실적이 △매출액 52조7129억원 △영업이익 2조4615억원 △세전이익 3조4420억원 △당기순이익 2조 7546억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한국차, 베트남 시장에서 매력 잃어가…현대·기아차 판매 감소기아차 광명오토랜드서 근로자 1명 사고사…중처법 위반 조사 #기아차 #컨콜 #IR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