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사물인터넷(IoT)기업 브런트는 거치형 멀티 디바이스 ‘파워스테이션’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 출시 19시간만에 모금 목표치를 조기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 캠페인 종료일인 2월28일까지 30일 이상 남아 있기 때문에 최종 후원 모금액은 목표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뒷면에 있는 3개의 AC 멀티소켓은 60도의 경사각을 주어 사용자가 플러그를 쉽게 연결하고 뽑을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충전기보다 약2배 빠른 성능을 갖춘 2개의 초고속 USB 충전포트도 제공한다.
스마트 플러그 기능도 내장돼 브런트 앱 또는 아마존 에코와 같은 외부 서비스를 통해 외부에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강점도 있다.
스탠드 앞면 거치대에는 무선 충전이 가능한 3개의 코일을 내장하고 있어 다양한 크기의 스마트폰을 어떠한 방향으로 올려 놓아도 쉽게 충전 가능하다.
킥스타터 펀딩 고객 한정으로, 아이폰 등 무선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폰도 무선충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리시버 패치도 함께 동봉된다.
남찬우 브런트 대표는 “단순한 전자제품이 아닌 가구나 소품처럼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 철학과 제품 컨셉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것 같다”며 “기간이 아직 남아 있는 만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