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16년 정부3.0 평가 우수기관 선정

2017-01-2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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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통신위원회]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행정자치부가 42개 중앙행정기관(장관급 22개, 차관급 20개)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중앙행정기관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4개 평가부문(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11개 세부지표(정부3.0 확산 노력, 국민참여 프로세스, 맞춤형 서비스, 일하는 방식 개선 및 협업,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등)로 이뤄졌으며, 36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3.0 평가단」에 의해 진행됐다.
서비스 정부 분야에서는, 이통사에 맞춤형 스팸정보를 제공해 스팸 차단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청각 장애인용 맞춤형 TV를 보급함으로써 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을 제고하는 등 국민맞춤서비스를 적극 추진했다.

유능한 정부 분야에서는, 불필요한 대면회의를 지양하고 PC영상회의를 활성화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했으며,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하고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감축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투명한 정부 분야에서는, 방송매체 이용행태 데이터 및 위치정보산업 관련 자료 등 공공데이터 개방에 힘썼고, 인터넷게시판 스팸차단 서비스를 Open-API 형태로 제공하는 등 행정투명성을 제고하고자 했다.

최성준 위원장은 "정부3.0 우수기관으로서, 정부3.0 추진 5년차인 올해에는 이용자 편의 제고에 보다 역점을 둬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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